상식/자전거

[스크랩] 브레이킹

영도뜨네기 2015. 3. 10. 14:36

잔차질에서 몸의 중심을 비비-페달과 페달 중심축-에 두어야 된다는 것을 정보 및 문답 코너에서 몇일 전에 읽고,
지금까지, 무턱대고 페달질만 했구나 하는 멍청함에 저 자신이 한심하군요..

사실 업힐이나 다운힐시 몸의 중심을 앞뒤로 이동은 하지만 그 구체적 내용-비비에 몽의 중심이 실려야 된다는 것-은 잘 몰라서 그냥 대충 하였거든요.

특히, 다운힐시 웨이트백을 해야 된다는 것을 머리로만 알지 엉덩이를 안장에서 얼마나 뒤로 빼야 된다는 것을 몰라서 엉거주춤 그 자체였구요...ㅜㅜ

엉거주춤 자세로 기다란 내리막길을 내려 오려면 팔과 어깨에 힘이 잔득 들어가서 힘이 들뿐 아니라,
항시 위험한 형태의 -돌발상황시 대처능력 저하-자세로 잔차질이 되었습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제가 터득한 브레이킹방법은 브레이크는 "발로 밟아라" 입니다.
잔차에서 몸의 중심이 비비에 있으려면 페달이 3시에서 9시 방향으로 평행이 되더군요....대체적으로 이렇게들 하십니다..

그런데, 평지에서는 귀차니즘땜시 안장에 엉딩이를 딱 붙이고 탑니다.
발도 1시나 12시에서 6시 방향으로 아주 널널 모드 잔차질이 됩니다

이러한 습관이 돌발상황이 닥쳐 급 브레이크를 잡으면 앞으로 홀라당 뒤집어 지거나,
옆으로 슬라이딩해서 어느 정도의 부상을 각오해야 됩니다.---역시 기본에 충실해야 됩니다..

평지에서는 주행시 페달을 평행으로 해도 되지만, 역시 브레이킹을 하면 몸이 앞으로 쏠리는 것은 어쩔수 없어서, 손의 힘으로 몸을 지탱하게 됩니다..
이도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자빠링이 되죠..

 

브레이킹을 발로 하라는 것은 페달의 위치를 어떻게 놓느냐 입니다.
제가 쓰는 방법은 2시에서 7시 방향의 페달 위치가 어느 정도 안전하다는 결론입니다.

평지에서 브레이킹시 팔에 힘이 거의 들어 가지 않아서 핸들의 조향성이 좋을뿐 아니라, 몸에 힘이 주어지지 않으니까-힘 빼라, 힘빼라 하잖아요-반사능력도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브레이크를 잡으면 발로 밟는다는
느낌이 절로 나더라구요..

더욱이 다운힐시에는 웨이트백이 자연스레 이루어지더군요..비탈길을 내려 올때는 계속 브레이킹을 해야 되기땜시 1시반에서 7시반정도의 페달 위치가 되니까 -약간씩 변화-팔과 어깨의 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
몸의 중심을 비비에서 약간 뒤로 빼니까 뒤 브레이크를 잡으면 슬립 현상이 생기더군요..

지금까지 브레이크 잡는 것-몸의 중심 잡기-을 몰랐으므로,,,, 슬립현상 방지 하려면 다시 브레이크 연습해야겠습니다.

출처 : 용가리의 둥지
글쓴이 : 용가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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